영일정씨

ㆍ작성자	정민구
ㆍ작성일	2013-05-01 (수)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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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175.xxx.158

[정종은] 어른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감무공파28세 위양공 후손 정민구 인사드립니다.
여지껏 많은 자료들로 궁금증만 풀다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본관의 도시조로 모시는 '종은' 어른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다른 문헌이나 신유세보에 보면 650년즈음 삼국통일에 이바지 하셨고
그의 21세손으로 추정되는 감무공 '극유'어른이 우리 감무공파의 시조
라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극유'어른의 탄생연도는 1100년대로 추정이 되고
'종은'어른의 탄생연도는 600년경으로 추정되죠.
그럼 계산상으로 21세손 정도가 맞습니다.
그러나 정씨의 큰집으로 알고 있는 경주정씨의 계보에서는
'종은'어른이 지내신 연도가 대충 900년대가 됩니다.
물론 동명이인이 아니라 영일정씨와 동래정씨로 분관되었다는
기록도 명시되어있죠.

신유세보에 따라 종은어른이 600년대 태생이시라면 경주정씨에서 말하는 계보에서의
종은어른과는 연대가 맞지 않습니다.
년(年)할아버지께서 선덕왕(780~785)에 태어나셨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년(年) -- 문(文) -- 목(穆) -- 풍국(豊國) -- 사량(駟良)
-- 손국(遜國) -- 종은(宗殷)

경주정씨 종친회에서는 영일정씨가 적어도 800년대 후반 이후에 분관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가능성은 종은어른이 흔히 말하는 삼국시대가 아니라 후삼국시대라고 한다면
다른 문헌과 타본관자료의 연대에 들어맞게 됩니다.
후삼국시대는 900년 초엽부터 신라가 멸망한 935년이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동래정씨 시조의 부친(종은의 차남)이 927년 후백제 견훤의 공격을 막았다고 하는 기록과도
흐름상 어울립니다.

경주정씨에서 밝히고 있는 [정종은]어른과 영일정씨에서 밝히고 있는 [정종은]어른의
활동연대가 300년정도 오차가 나고 있습니다.
영일정가의 후손으로써 어느것을 따라야하는지 난감합니다.